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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스팀보이 온수매트 후기

해가 거듭되면 될수록 겨울이 점점 덜 추워지는 것 같다.

그래도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인지라 이번 겨울 또한 더 춥지는 않지만,

겨울은 춥기 마련이다.

살면서 전기세가 비싸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가스비가 비싼건 잘 모르고 살았다.

대성에서 보낸 우편물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1인 가구에 밤에만 보일러를 틀었는데도

13만원 정도의 가스비가 발생 되었다.

그래서 온수매트가 나에게 필요했다.

전기매트도 좋지만 아무래도 건강상의 문제로 온수매트가 좋겠다 싶었다.

온수매트를 보던 중 그나마 가격대가 저렴한 스팀보이를 선택하게 되었다.

더 저렴한 모델도 있지만 현대몰에서 취급하는 온수매트의 종류는 많지 않았다.


전기매트는 전기를 직접적으로 사용하여 열에너지로 만들고

온수매트는 전기를 사용하여 본체의 물 온도를 높여 온수를 매트로 순환시키는 구조이다


전기매트는 저렴한건 약3만원 미만이었고 전기매트 중에서도 메이커 있는 제품은 8~16만원 선에

가격대가 형성 되어있었다.

온수매트는 보통 10~24만원 사이의 가격대가 가장 많았다.

온수매트 또한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자파가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겠으나

비교적 전기매트 보다는 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내가 구입한 온수매트는 스팀보이 S6500-S1712라는 제품이다.

현대카드 M포인트 몰을 통해 구입하였으며 M포인트 몰 기준 약 24만원 정도에 구입 했던 것 같다.

포인트로 50% 나머느지는 카드로 50% 결제했다.

제품은 퀸 사이즈로 크기는 2000 * 1500mm 이다.

본체로 연결되는 호스의 길이는 약 1000mm 정도 된다.






조립 방법은 간단하다.

매트와 본체를 연결 후 전원을 켜고 필터를 넣고 물을 공급하면 작동이 된다.

필터가 사용되어 본체의 좋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필터가 불필요한 불순물을 걸러주어 제품을 정상적으로 동작하게 할 것이고

장기적으로 제품 수명연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온수매트 온도가 상승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점검해 보았다.

처음에 24도로 시작하여 50도로 올라가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50도에서 55도로 올라가는데 1시간 정도 소요 되었고 60도까지는 온도가 올라가지 않았다.







50도로 설정 된 온수매트 위에 얇은 매트를 깔고 위에 누워 봤더니 약간 따뜻한 느낌 뿐이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성능이 좋지는 않았다.

어느정도 느낌이냐면 집 보일러 20도 정도의 그런 온기밖에 느끼질 못했다.

60도 까지 올라가지 않는 점을 가만한다면 뜨끈뜨끈하게 사용하지는 못할 것 같다.





온수매트의 장점이라면


전기매트에 비해 전자파가 적을 수도 있다.

매트가 발화 된 확율이 적다.





온수매트의 단점이라면


전기매트에 비해 비싸다.

누수의 위험이 있다.

온도가 올라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24도에서 50도 까지 약 1시간)

생각했던 거 보다 따뜻하지 않다. (50도 기준 위에 얇은 매트를 깔면 조금 따뜻함)

본체에서 온도를 높일때 소음이 발생 된다.






개인적으로 사용한 후기이다.

물론 장점보다 단점이 많아 보이지만 더 건강할 것 같다는 이 한마디에

모든 단점이 극복 될 수 있을 것 같다.

온수매트를 구매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온수매트는 전부 비슷할 것 으로 예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