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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것저것

앱코 해커 B510U PRO 헤드셋 리뷰

일주일 전부터 새롭게 시작한 게임이 있다.




32,000원에 구입을 했지만 나는 그 게임을 10,000원에 구입했어야 했다.

지금이라도 게임사로부터 결제금액을 환불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게임을 게임답게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의 이름은 바로 "배틀그라운드" (이하 배그로 표현)이다.




게임을 하면서 스피커로는 한계가 있었다.

사운드 플레이 (소리는 듣고 적의 위치는 예측 이하 "사플"로 표현)를 해야 하는데

스피커로는 그게 잘 되지 않았다.

헤드셋을 사고 나서 치킨(게임에서 생존하여 1등을 달성하면 치킨이닭 라는 메시지가 나옴)을

먹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헤드셋을 구입한다고 샷발(적을 보았을 때 신속 정확하게 상대를 겨냥해서 쏘는 행위)이 좋아질 거라는 하지 않았다. 


다만 적의 발자국 소리라도 듣고 싶었을 뿐이다.

그래서 헤드셋이 필요했다. 그런데 자꾸 검색창에 

"헤드샷"을 검색하는 나란 사람은 ...픽션이 아니라 실화다.


앱코 해커 B510U PRO 헤드셋은 

가격은 약 35,000원이며 

색상은 레드와 엘로우가 있으며 화려한 편이다.

보급형 치고는 가격이 있는 편이다.

7.1채널 기능이 들어가 있고 거기에 진동 기능도 있기 때문이다.

크게 7.1채널과 진동이 필요 없다면 하위 모델을 장만해도 게임에 문제는 없다.

헤드셋이 좋다고 샷발이 늘어날 리는 만무하기 때문이다.

배그에서 7.1채널이 지원 된다고 하니 만원 정도의 차이면 7.1채널로 가는데 좋겠다 싶었다.







앱코 해커B510U 버전에서 업그레이드된 PRO 버전이다.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동일한 가격이어서 신제품을 택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헤드셋의 색상과 동일하게 노란색으로 엣지를 준 디자인을 했다.

박스는 중요한 부분이 아니니 넘어가도록 하자.






노란색 색상을 하였기 때문에 문안하다고 할 수는 없다.

다소 튀는 색상인 것은 분명하다.

헤드셋으로 해커의 로고가 보였고 RGB LED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USB 전원을 넣으면

레드 그린 블루가 순서대로 헤드셋에 표현이 된다.

마이크 부분도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것을 알 수가 있다.

전원을 넣으면 마이크 끝에도 LED가 들어온다.






USB 입력은 금 도금이 되어 노이즈를 최소화하였으며

헤드셋에서 USB 입력단자까지의 거리는 약 220cm였다.

사용할 때 짧거나 불편하지는 않았다.

PC가 조금 멀리 위치해 있다고 해서 전혀 부족함이 없는 길이다.






헤드셋은 볼륨 조절과 진동 on/off를 지원한다.

스피커 무게가 있다 보니 헤드셋은 조금 묵직한 편이었다.

위에 검은색 밴드가 헤드셋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 있어 착용감은 괜찮았다.







헤드셋 사용이 정말 오랜만이라 헤드셋과의 비교는 할 수가 없었다.
이어폰과 굳이 비교를 해본다면...
그래도 이 제품을 4일 정도 사용해 보고 나름 좋았던 부분은 아쉬웠던 부분을 적어본다.





앱코 해커 B510 헤드셋의 장점이라면 (이어폰과 비교)
우선 소리가 풍부하다.(7.1채널)
진동으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가 있다



앱코 해커 B510 pro 헤드셋의 단점이라면
마이크의 길이가 좀 아쉽다.(짧다)
LED를 on/off 시키는 스위치가 없다.(계속 켜져 있음)





마치며 7.1채널 헤드셋을 구입 했다면 아래의 샘플을 통해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